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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神의 키스가 닿은 땅, 석양에 녹아든 거룩함을 온몸으로…
2018.04.20 04:00
"죽기 전에 에게해를 여행할 행운을 누리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 조르바'에 이렇게 썼다. 나는 무슨 복으로 에게해를 두 번 여행하게 됐을까. 아부다비에서 아테네로 가는 에티하드 항공기에 올랐다.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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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전라도 방문의 해' 투어… 스탬프 모으면 경품 푸짐
2018.04.20 04:00
각 지자체에선 요즘 스탬프 투어 붐이다. 그만큼 여행자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 스탬프를 일정 개수 찍을 때마다 증정하는 기념 선물도 다양해졌다. 덕분에 지역 특색 살린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알뜰하게 둘러보고 덤으로 기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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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첨성대·보문정·양동마을 돌며 스탬프 꾸욱~ '참 잘했어요'도장 받은 것 같아
2018.04.20 04:00
도장을 찍는다. 기억과 발자취는 사라지고 잊히기 십상이니 스탬프 투어 용지에 도장 족적(足跡)을 남긴다. 도장에 빨강, 검정 잉크를 골고루 묻혀 미션을 수행하듯 여행지 한 칸 한 칸 찍어갈 때마다 성취감이 느껴진다. 일정 칸을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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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알밤 넣은 육회 비빔밥·탕수육… 쫄~깃, 바삭! 공산성도 식후경
2018.04.13 04:00
알밤으로 유명한 공주는 음식에 알밤을 넣어 특화한 맛집이 여럿 있다. 공산성 맞은편 골목에 있는 시장정육점식당(041-855-3074)은 공주 알밤을 넣은 육회 비빔밥(1만2000원)이 인기다. 암컷 한우만을 쓴다는 주인 부부는 매일 새벽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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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금강 위로 용처럼 꿈틀대는 성곽길… "자세히 보면 예쁘고, 오래 보면 사랑스럽다"
2018.04.13 04:00
"제 시 '풀꽃'의 표현을 빌리자면 충남 공주(公州)란 도시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곳이죠. 요란한 매력은 없어도 조용한 듯하면서도 구석구석 은은한 멋이 숨어 있습니다." 공주에 사는 '풀꽃'의 작가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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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에메랄드 바다에 젖은… 열도 최남단의 정글로 가자
2018.04.13 04:00
오키나와 정글은 덥고 깊고 젖었다. 질펀해 맨몸으론 끝까지 닿을 수 없어 길고 딱딱한 도구를 이용했다. 구릿빛 피부에 팔뚝이 야무진 아가씨가 11인승 승합차에 관광객을 태우더니, 자기 키보다 기다란 카약을 끌고 와 차에 묶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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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수도교 물길 따라… 2000년 역사는 여전히 흐른다
2018.04.06 04:00
"아니요. 세고비아(Segovia)는 기타와 아무 관계 없는 도시입니다." 여행 가이드가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답했다. "세고비아가 기타로 유명하냐"고 질문한 게 쑥스러울 만큼 민첩하고 확신에 찬 대답이었다. 가이드는 "한국에서 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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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남해 봄꽃 감상 포인트
2018.03.30 04:00
4월이면 남해의 봄은 꽃으로 물든다. 노란 유채꽃이 펼쳐진 들판을 거닐고 벚꽃 터널 드라이브를 즐기며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남해 봄꽃 포인트를 꼽았다.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은 봄이면 다랑이논에 흐드러지게 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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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다랭이마을 출렁이는 초록물결… 쪽빛바다 건너 봄이 찾아 왔어요
2018.03.30 04:00
남해의 푸른 바다가 봄 햇살에 반짝거린다. 따스한 봄바람에 산기슭 따라 층층이 이어진 다랑이논(사투리로 '다랭이논'이라 부른다)에선 초록 물결이 춤을 춘다. 긴 겨울 이겨내고 싹을 틔운 마늘, 시금치가 봄꽃보다 먼저 남녘의 봄을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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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신라 때 쌓은 '삼년산성'… 서문 근처 전망대 落照 일품, 소나무 숲 가운데 99칸 기와집 '우당고택' 둘러볼만
2018.03.23 04:00
충북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에 있는 삼년산성은 산길이 잘 닦여 있어 트레킹 코스로 훌륭하다. 삼년산성은 470년(신라 자비왕 13년)에 돌로 쌓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으로 삼국사기에 '성을 쌓는 데 3년 걸렸다'고 기록돼 있다. 납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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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반짝 봄꽃의 허무함에 속상했나… 늘푸른 소나무 품속 속리산에 오르다
2018.03.23 04:00
사계절이 뚜렷해 한반도의 산은 슬프다. 잎과 꽃과 열매를 품어볼라치면 어느새 겨울이 다가와 금세 헐 벗는다. 그래서일까. 일장춘몽(一場春夢)의 덧없음을 안 어떤 산들은 소나무를 품었다. 충북 보은군에 있는 속리산이 그렇다. 화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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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새콤한 딸기 따면서 봄기운 충전… '물 위의 나무' 감상하며 호숫가 산책 어때요
2018.03.16 04:00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결에 봄이 실려 왔다. 딸기의 달콤한 향기가 바람을 타고 왔다. 코를 자극하는 봄 향기에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진동하는 봄 향기를 따라 충남 논산으로 떠났다. 딸기 산지로 이름난 논산에선 매년 봄이면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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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강경의 근대 건축물
2018.03.16 04:00
논산의 강경 하면 '젓갈'부터 떠오른다. 전국 최대 젓갈시장이 자리한 강경에선 곰삭은 젓갈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젓갈 쇼핑이나 젓갈 백반 맛보는 것도 좋지만 강경까지 왔다면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근대 건축물을 따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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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곤돌라 타고 바다로 들어서는 순간, 누구나 가수가 된다
2018.03.16 04:00
베네치아에 가려거든 이탈리아어를 모르더라도 칸초네 한 곡쯤은 외워야 한다. 당신을 태운 곤돌라가 비좁은 수로를 통과해 아드리아 바다로 나서는 순간, 노래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을 테니 말이다. "Che bella cosa na jurnata 'e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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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10만그루 나무에서 피는 산수유꽃 장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로도 유명
2018.03.09 04:00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에 지친 주인공 혜원(김태리 역)이 도망치듯 고향으로 내려오며 시작된다. 큰 마트 하나 없는 시골에서 눈밭에 언 배추 포기를 뽑아 배추전 해 먹고, 아카시아 꽃송이 꺾어다 튀겨 먹으며 느릿느릿 살아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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