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2020년 기대작 '스와이프 나이트' 한국 공개

  • 조선닷컴 라이프플러스

    입력 : 2020.09.14 18:01

    선택지 따라 스토리 달라지는 콘텐츠… 7분 길이의 3개 영상 오픈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는 12일 오전 10시에 ‘스와이프 나이트’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공개했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틴더는 190개국에서 40개 이상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까지 이용자가 62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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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가 공개하는 '스와이프 나이트(Swipe Night)'./사진=틴더

    작년 말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번 서비스는 앱에서 이용자가 주요 사건에 대해 오른쪽 혹은 왼쪽을 선택해 화면을 넘기면 각기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1인칭 인터렉티브 콘텐츠다. 틴더는 지난 12일 첫번째 '스와이프 나이트' 영상을 선보였으며 19일과 26일 오전 10시에 각각 1편씩 나머지 2편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약 7분 길이의 이 영상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만 제공되며 각 회차마다 한 번씩 볼 수 있다.

    세계의 종말을 주제로 한 이 컨텐츠는 소행성이 지구를 강타하기 전 마지막 몇 시간 동안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다. 상황이 진행되면서 이용자는 생존을 위해 여러가지 선택을 해야 하며 이에 따라 각기 다른 스토리와 결론을 맞게 된다. 매주 영상이 종료되면 이용자의 선택 사항은 틴더의 이용자 프로필에 반영되며 이를 토대로 다른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틴더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스와이프 나이트' 영상 중 한 장면./사진=틴더
    한편, 틴더는 지난 2일 아태지역 기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진행을 맡은 제니 맥케이브 틴더 커뮤니케이션 책임 담당은 "스와이프 나이트의 핵심은 나와 같은 선택을 한 멤버와 대화를 나눌 때 풍부한 화제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전세계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며 이는 틴더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카일 밀러 제품 책임 담당자는 "Z세대에게 있어 데이트란 축제와 같은 행복한 경험일 것인데, 우리는 틴더에서 이러한 의미를 어떻게 부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사용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상호작용 하도록 하는 것이 해결방법임을 깨달았고 이에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행동과 선택이 가능한 일인칭 경험이 주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미국 유명 힙합 아티스트 드레이크(Drake)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카레나 에반스가 연출을 맡았으며 넷플릭스 및 페이스북 워치의 오리지널 콘텐츠의 각본을 담당한 니콜 델라니와 브랜든 주크가 스토리라인을 만들었다.

    이번 콘텐츠는 18~24세의 Z세대들이 하루 6시간 이상 모바일을 이용해 짧은 분량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점을 감안해 만들어졌다. 또한,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틴더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3~5월 틴더의 메시지량은 52% 증가했다. 틴더의 짐 랜존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 19가 확산된 이 시기에 스와이프 나이트가 틴더 이용자들이 반길만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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