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기장 및 객실 승무원도 고객 지원에 나섰다

  • 조선닷컴 라이프플러스

    입력 : 2020.08.21 07:00

    전세계 코로나19 유행으로 항공업계의 고용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에어아시아는 국제선 운휴에도 객실 승무원 및 조종사 등 자사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하고 동시에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이들을 고객 지원팀으로 동원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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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어아시아

    코로나19로 여행을 변경해야 하는 승객들의 문의가 급증하자 이에 더욱 신속히 응대하기 위해 에어아시아는 'Project 155' 태스크포스를 꾸려 승무원 및 객실 사무장 등 일거리가 없어진 타 부서 직원들도 함께 고객 서비스 지원에 나서도록 한 것이다.

    2017년 입사해 객실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는 전도연 씨는 “하루에도 수천 개의 다양한 문의사항을 들고 저희 고객서비스팀에 찾아오시는 고객들을 저의 가족 또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도움을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 필리핀 법인에 객실 승무원으로 2017년 입사해 근무 중인 손수진씨도 “좋아하던 비행을 쉬게 되어 아쉽지만 고객들을 응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비행 외적인 업무 지식도 알게 되어 나중에 복귀하여 승객들을 응대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8월 현재 에어아시아 고객지원 챗봇인 AVA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4천만 건이 넘는 문의 및 환불 신청을 받은 상태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에 비해 213% 증가한 숫자로 이 중 한국어 문의는 2.8%인 114만 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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