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크래프트 재창조’ 프로젝트 8편, 밀리의 서재에서 독점 공개

  • 조선닷컴 라이프플러스

    입력 : 2020.05.12 10:30

    '작가들의 작가', '공포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세계를 국내 작가들이 현대적 시각에서 다시 쓴 ‘러브크래프트 재창조’ 시리즈가 밀리의 서재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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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밀리의 서재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국내 SF 작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LC.RC(Love Craft Recreate) 시리즈 8편(알마 펴냄)을 전자책으로 한 달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대 공포문학의 시초로 알려진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H.P.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을 현대의 시각으로 재창조한 것으로 지난 8일 4편의 작품이 1차로 공개되었고 다음 달 8일 4편의 작품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밀리의 서재에서 1차로 공개된 작품은 지난달 30일 정식 출간된 ▲홍지운 ‘악의와 공포의 용은 익히 아는 자여라’  ▲김성일 ‘별들의 노래’ ▲송경아 ‘우모리 하늘신발’ ▲은림∙박성환 ‘뿌리 없는 별들’ 등 4편이다. 다음달 8일에는 오는 30일 정식 출간을 앞둔 ▲김보영 ‘역병의 바다’ ▲이서영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최재훈 ‘친구의 부름’ ▲이수현 ‘외계 신장’ 등 4편이 추가로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H.P.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르 신화와 공포관은 오마주하는 한편 인종차별적이거나 남성 중심적인 낡은 관념을 다시 쓰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김보영, 김성일 등 국내 SF 계보를 잇는 작가 8명이 참여하고, BTS RM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일러스트레이터 최재훈은 8권의 표지 그림을 연결해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를 표현한 하나의 장대한 아트워크가 완성되도록 했다. 출판사 알마가 텀블벅에서 정식 출간 전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이틀 만에 모금액 천만 원을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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