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기내 원격 의료 시스템 도입

  • 조선닷컴 라이프플러스

    입력 : 2019.07.05 11:21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세계 최초로 모든 장거리 항공편에 모바일 심전도(ECG) 시스템인 '카디오시큐(CardioSecur)'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기내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승무원들은 본 시스템을 통해 탑승객의 심전도를 기록하고 해당 결과를 지상의 의료 핫라인에 보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2018년 A380 기종에서 처음 테스트된 후 현재는 루프트한자의 모든 장거리 항공기에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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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루프트한자
    루프트한자 의료 서비스의 심장 전문의 스벤-카르스텐 피터스 박사는 "본 기내 원격 의료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지상 의료 서비스를 위해 회항 여부를 결정하는데 보다 용이해지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은 기내에서 일어나는 의료 응급 상황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비행 중 의료 응급 상황이 발생할 때 기내에 의사가 있는 경우에는 지금까지 심장 박동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전기 충격을 가하는 세동제거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세동제거기를 통한 결과는 심전도 검사를 대체할 수 없었는데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간단한 단계를 거쳐 심전도를 기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유럽 항공사 최초로 의료 여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승객이 비행 중 의료 서비스를 지원 받기 희망할 경우 의사, 간호사, 의료보조인 중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탑승객의 필요에 따라 의료 감시 혹은 상황 관리 등 다양한 패키지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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