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벚꽃 엔딩, 세계 꽃축제는 시작… 전 세계 '꽃 축제' 여행지

  • 조선닷컴 라이프플러스

    입력 : 2019.04.19 07:00

    한반도를 수놓았던 4월의 상징인 벚꽃축제가 저물어간다. 하지만 전 세계의 봄꽃 축제는 아직 진행중이다. 벚꽃 못지 않은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전 세계 꽃축제가 열리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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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삿포로 라일락축제./사진=트립닷컴
    ◆ 일본 삿포로 '라일락 축제'

    흔히 삿포로는 눈의 도시로 인식되지만 봄과 여름은 라일락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일락은 1960년 삿포로의 나무로 선정될 만큼 사랑받고 있으며 1959년부터 시작된 라일락 축제는 삿포로의 초여름을 알리는 축제이자 봄의 이벤트로 삿포로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대단하다. 라일락 축제는 약 400그루의 라일락이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다음 달 26일까지, 라일락의 숲이 있는 시로이시구의 가와시모 공원에서는 6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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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 등나무 페스티벌./사진=트립닷컴

    ◆ 일본 도쿄 '등나무꽃 페스티벌'

    일본에서 벚꽃과 라일락만큼이나 유명한 등나무꽃은 4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해 5월 절정을 이룬다. 일본 도쿄 근교의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에서는 다음 달 19일까지 '등나무꽃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시카가 플라워파크는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등나무가 이루는 장관을 잘 볼 수 있는 장소로 2014년도 CNN이 선정한 10개의 '드림 데스티네이션' 중 하나다. 매달려 있는 등나무꽃 때문에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는 듯 보여 사진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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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코르도바 파티오 꽃축제./사진=트립닷컴
    ◆ 스페인 코르도바 '파티오 꽃축제'

    파티오 꽃축제는 꽃의 마을이라 불리는 스페인의 코르도바에서 열린다. 축제는 5월 초부터 약 12일간 열리며 1932년부터 시작한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여러 가족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형태인 파티오를 꽃으로 꾸며 고풍스러운 건물 외벽과 담장에 꽃을 매달고 축제를 펼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벽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여기에 스페인 사람들의 흥과 대표 음식인 타파스와 와인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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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큐켄호프 튤립 축제./사진=트립닷컴

    ◆ 네덜란드 큐켄호프 '튤립 축제'

    1949년부터 시작한 이 축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튤립 축제로 다음 달 19일까지 암스테르담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큐켄호프에서 열린다. 형형색색의 튤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수선화, 백합 등 수천종의 꽃도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큐켄호프에서 꽃이 피면 유럽의 봄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플라워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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