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내음 가득한 봄 여행지 제안… "4~5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아"

  • 조선닷컴 라이프플러스

    입력 : 2019.04.15 07:00

    국내여행객 3명 중 1명 "고택, 한옥형 시설 등 전통적 숙박시설 이용할 것"

    꽃이 만발하는 시기다. 날이 따뜻해진 만큼 국내 명소를 찾아 나서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봄 여행주간으로, 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이 전국적으로 준비되는 최적의 여행 시기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여행주간을 맞아 다녀올만한 봄 여행지와 각 지역의 인기 호텔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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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돌산대교./사진=익스피디아
    ■ 봄 햇살 찬란히 비추는 바다를 보려면, 여수

    본격적으로 봄 날씨가 시작되자 여수를 찾는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열린 진달래 축제만 19만명이 찾았을 정도다. 해양 여행지인 여수의 매력은 해상 케이블카, 돌산대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야경 그리고 다양한 해산물 요리다. 5월 초에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향토민속축제 여수 거북선 축제도 예정되어 있다. 최근 여수시가 출시한 관광안내 모바일 앱 '아! 여행!'을 활용하면 여수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또한, 일반 호텔과 더불어 한옥호텔 오동재 등 고전적 감성이 뚜렷한 숙소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 국내 여행지에서 느끼는 이국적 정취, 남해

    한국관광공사가 4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남해의 독일마을을 꼽았다. 60년대에 독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국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로 오렌지 빛 지붕의 독일식 집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이국적 분위기를 더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지난해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다랭이마을 또한 인기 여행지인데 산비탈을 깎아 만든 계단식 밭 위 아기자기한 집들과 마을 아래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근방에 위치한 펜션 남해 시크릿 블루에서 지낸다면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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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보문호./사진=익스피디아

    ■ 천년고도의 문화유적과 봄 꽃이 어우러지는 도시, 경주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벚꽃은 만개하는 시기가 지났지만 개화 시기가 조금 늦은 겹벚꽃과 유채꽃이 4월부터 경주의 풍경을 수놓을 예정이다. 불국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겹벚꽃은 4월 말이 절정이며 첨성대는 이달 말까지 노란빛의 유채꽃에 둘러싸인다. 경주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한옥 숙소가 제격이다.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고즈넉한 정취가 있는 와담정은 투숙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동해의 향 한 가득 머금은 아름다운 풍경, 포항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포항은 새롭게 포항 12경(景)을 선정했다.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에서 만나는 일출, 장기읍성과 유배문화체험촌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호미반도 둘레길도 주목할만하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이 선사하는 천혜의 절경을 마주하게 된다. 지난 2월 리브랜딩을 거친 라한호텔 포항은 가족여행객들에게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숙소다. 바다 전망과 아이들이 놀기 편한 온돌방, 6인까지 숙박 가능한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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