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 '산 중턱', '강 한가운데' 있어 특별한 강원도 여행지 6곳

  • 박해진 hi21hi@chosun.com

    입력 : 2019.05.03 16:45 | 수정 : 2019.05.03 16:46

    "주말에 나들이 갈만한 곳은?"
    "커피를 좋아하면 '강릉 커피거리'는 어때?"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을 잡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장소이다. 장소를 정할 때는 예산과 시간을 고려하거나 친구·지인이 추천한 곳을 잡기도 한다.

    이번 여행 장소를 잡을 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을 참고하면 어떨까?

    '한국 관광지 100선'은 수도권 26곳, 강원권 13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14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9곳이다. 산 속에 있는 박물관, 동굴, 출렁다리를 경험할 수 있는 강원도 여행지 6곳을 만나보자.

    한국관광 100선 - 강원도 下편
    01
    하늘 걷는 아찔함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 /사진제공= www.picpen.chosun.com 회원 '요셉 김용'(위), 회원 'pinetree7'(아래)

    소금산의 절벽과 절벽을 잇는 출렁다리는 지상에서 100m 높이에 길이 200m, 폭 1.5m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출렁다리를 건너기에 앞서 404개의 나무 계단을 올라야 닿을 수 있다. 출렁다리 바닥은 구멍이 뚫려 있어 발아래로 낭떠러지가 보인다. 고소공포증이 없다면,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으로 소금산의 멋진 절경을 보며 건널 수 있다. 
     

    * 이용 시간: 동절기 09:00 ~ 17:00 / 하절기 09:00 ~ 18:00 (매표 마감: 16:00)
    * 입장 요금: 3000원
    * 위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4



    02
    산 꼭대기에 있는 '원주 뮤지엄 산'
    뮤지엄 산(SAN) /사진제공= www.picpen.chosun.com 회원 'pinetree7'(위), 뮤지엄 산 홈페이지(아래)

    산꼭대기에 자리 잡은 박물관 '뮤지엄 산'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 박물관 이름인 '산'은 오르는 산(山)이 아니라 Space(공간), Art(예술), Nature(자연)의 맨 앞자리에서 따온 SAN(산)으로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의미한다.

    국내 최초 종이박물관인 '페이퍼갤러리'에선 종이의 역사를 알기 쉽게 보여주고, 그림 작가 9명의 추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돼 있다. 그 외에 판화 공방에서는 판화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뮤지엄 산의 자작나무숲도 좋지만, 박물관이 산 정상에 있어 고개를 위로 들지 않아도 푸른 산과 하늘을 볼 수 있다.

    * 뮤지엄 산 소개 온라인 사이트 보기
    * 이용 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무
    * 입장 요금: 대인 18,000원 / 소인 10,000원
    * 위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03
    5억 3000만년 전의 신비 '삼척 대이리동굴지대'
    삼척 동굴 /사진제공= 대금굴 홈페이지

    천연기념물인 삼척의 대이리동굴지대는 덕항산 중턱에 있다. 문화재이거나 관리대상인 동굴 56개 중 '환선굴'과 '대금굴'만이 관람 가능하다.

    5억 3000만년 전 형성된 동굴 중 환선굴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석회암동굴로 총 길이가 6.2km고 관람 가능 구간은 1.6km이다. 굴 입구까지는 30분 정도 걸어서 가거나 모노레일을 타면 된다.
     
    대금굴은 입구까지 걸어서 갈 수 없고 모노레일을 타야 한다. 동굴에 들어서면 시원한 물소리와 높이 8m의 '비룡 폭포'가 가장 먼저 관람객을 반긴다. 동굴 보호를 위해 하루 입장 인원수 제한이 있다. 인터넷 예약은 필수다.

    * 삼척 환선굴 이용 시간: 08:30 ~ 17 :00 매월 18일 휴무
    * 환선굴 입장 요금: 어른 4,000원 / 군인·청소년 2,800원 / 어린이 2,000원
      환선굴 모노레일 요금(왕복): 어른·청소년 7,000원 / 어린이 3,000원
    * 이용 시간: 08:00 ~ 16:30 / *동절기 11월~2월 08:30 ~ 15:30) 매월 18일 휴무
    * 위치: 강원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 삼척 대금굴 소개 온라인 사이트
    * 대금굴 온라인 예매 사이트
    * 대금굴 이용 요금(모노레일 요금 포함): 어른 12,000원 / 군인·청소년 8,500원 /  어린이 6,000원



    04
    봄부터 꽃밭 변하는 '정선 하이원'
    정선 하이원 /사진제공= 하이원 홈페이지

    강원도 정선군 백운산 자락에 있는 하이원은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카지노 등을 갖춘 리조트이다. 매년 6월에는 '하늘숲길 걷기 축제',  10월에는 '하늘길 트레킹 축제'가 열린다.

    봄이 되면 겨울 내내 스키장이었던 곳이 꽃길로 변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금낭화,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코스모스 등이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하늘길 카트 투어'를 신청하면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야생화 핀 꽃길을 구경할 수 있다. 리조트 내에는 애완동물을 위한 펫룸, 펫 놀이터 등을 갖춘 펫카페도 있다.



    05
    스키장의 무한 변신! 루지 탈 수 있는 '홍천 비발디파크'
    홍천 비발디파크 /사진제공= 비발디파크 홈페이지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리조트는 여름엔 물놀이, 겨울엔 스키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요즘은 벚꽃 축제가 한창이다. 왕벚나무 250여 그루가 약 300m 벚꽃길을 만들어 봄나들이객을 맞이한다.

    4월 말부터 가을까지는 스키장이 '루지' 트랙으로 변한다. 루지 운전대를 잡고 미끄럼틀을 타듯 곡선 경사로를 내려오면 스릴 만점이다.

    * 홍천 비발디파크 소개 사이트 보기
    * 위치: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06
    연인, 가족, 반려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남이섬'
    남이섬 /사진제공= www.picpen.chosun.com 회원 '자유인'

    비가 와서 북한강 수위가 올라가면 섬이 되었다가 물이 빠지면 도로 육지가 되었던 곳. 남이섬 이야기이다. 남이섬은 청평댐이 만들어지면서 완전한 섬이 되었다.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배편을 이용하거나, 하늘을 나는 짚와이어를 타고 갈 수 있다. 섬에는 노래박물관, 세계민족악기전시관, 공예원 등 문화공간이 있고 산책할 수 있는 자작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은행나무길이 있다. 쉬엄쉬엄 걸으며 섬을 둘러 보거나, 자전거 빌려 구석구석 볼 수도 있다.

    만약 키우는 개가 10kg 미만이라면 섬에 동반 입장 가능하며, 함께 지낼 수 있는 숙박 시설도 마련돼 있다.

    * 남이섬 소개 온라인 사이트 보기
    * 이용 시간: 07:30 ~ 21:30
    * 이용 요금: 성인 13,000원 / 학생 10,000원
    * 위치: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 짚와이어 이용 시간: 09:00 ~ 19:00 (11월~3월 09:00 ~ 18:00)
    * 짚와이어 요금: 44,000원 (남이섬 입장료 포함)

    * 자전거 30분 이용 요금: 싱글용 4,000원 / 커플용 8.000원 / 패밀리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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