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겨울에 가고 싶은 섬' 10선 선정

  • 조선닷컴 라이프플러스

    입력 : 2018.12.19 16:40

    해양수산부는 '겨울에 가고 싶은 섬' 10선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0선'에는 해안누리길 노선이 있는 3개의 섬과 겨울철 상대적으로 따뜻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섬 7개가 포함됐다. 

    신안군 흑산도는 해안누리길인 '진리해안길'이 있는 곳이다. 지난 10월 장보고길 테마노선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상라산성, 칠성동굴 등 장보고 유적지도 둘러보고 지역 특산물인 홍어도 맛볼 수 있다.

    신안군 자은도는 새벽녘 해돋이와 저녁노을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12㎞ 길이의 '해넘이길'이 있다. 전 구간에서 섬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특히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서편제의 무대로 유명한 완도군 청산도에서는 해안누리길인 슬로길을 따라 걷거나 범바위에 올라 남해 전체를 조망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지 크게보기
    '겨울에 가고 싶은 섬' 10선에 선정된 완도군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범바위에 올라 남해 전체를 조망하는 풍경이 빼어나다./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전남지역 대표섬으로는 여수시 금오도와 고흥군 소재 4개의 섬이 있다. 금오도는 남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단구의 벼랑과 기암괴석이 펼쳐진 섬으로, 18.5㎞의 비렁길을 걷다보면 해안가의 아름다운 풍광과 절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고흥군에 있는 4개의 섬은 연흥도와 거금도, 나로도, 시호도다. 연흥도에서는 지붕 없는 미술관의 독특한 모습을, 거금도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숲을, 나로도에서는 우주센터를 볼 수 있다. 시호도에서는 원시생활 체험이 가능하다. 이들 섬은 '고흥 4섬4색'이라는 상품으로 2018년 우수해양관광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 통영의 욕지도는 어촌마을의 풍경과 함께 천황봉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인근에 있는 추도는 천연기념물 제345호로 지정된 후박나무로 유명하다.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을 통해 등산로 및 마을 환경 정비가 우수하다.

    이미지 크게보기
    이번에 선정된 10개의 섬 중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작고 아름다운 섬이 연화도다. 연화도는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된 연화포구가 유명하다./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완도군에 있는 소안도는 항일운동의 성지로 깊은 수심을 지닌 청정해역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는 섬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39호인 미라리 상록수림이 장관을 이룬다.

    또 다른 숨겨진 섬으로는 통영시 연화도와 추봉도가 있다. 연화도는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된 연화포구가 유명하다. 추봉도는 몽돌과 채석이 많아 수석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섬이다.

    •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lif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