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뇌는 '집중하지 않을 때' 가장 창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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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3 16:11

    멍 때리기의 기적 표지

    멍 때리기의 기적 | 스리니 필레이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364쪽 | 1만5800원

    하버드 뇌과학자가 입증한 최강의 뇌 사용법
    '생각을 멈추고 여유를 찾는 뇌의 비밀'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과 의사이자 뇌 영상 전문가인 스리니 필레이(Srini Pillay) 박사는 현대인들이 충분히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음에도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지속적으로 불안해하는 문제에 천착해왔다. 그 결과 보다 혁신적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욱 효율적인 아이디어와 생각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멍 때리는 시간, 즉 ‘비집중 모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충격적인 사건, 사고의 홍수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런 외부의 자극을 처리하고자 뇌는 끊임없이 활동한다. 휴식 없이 돌아가는 기계가 오래 가지 못하고 망가지듯이, 쉬지 못하는 뇌는 결국 탈진해버린다. 스리니 필레이 박사는 20년간의 연구 성과로 최강의 뇌 사용법, ‘멍 때리는 7가지 방법’을 정리했다.

    몽상
    비현실적이거나 실재하지 않는 막연한 생각을 머릿속에 떠올려라.

    마음 방랑
    분명한 기억과 흐릿한 기억을 오가며 행동을 질적으로 향상시켜라.

    상상
    “만약 ~라면 어떻게 될까”처럼 상상력을 재미있게 활용하라.

    공상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부터 만지작거려라.

    자기 대화
    일인칭이 아니라 ‘너’라고 부르거나 이름을 부르는 식으로 대화하라.

    몸을 사용하라
    몸을 특정 방식으로 사용해 자신만의 인지 리듬을 활성화하라.

    명상
    ‘나는 누구인가’라고 주기적으로 묻고 긴장에서 벗어나라

    미 정부 산하에서 불안장애연구를 진행해온 저자는 집중해서 과제를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뇌가 스스로 휴식을 취하며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멍 때리기의 효과’를 입체적으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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