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항공 이용자 만족도 1위는 '에어부산', 꼴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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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2 11:15

    국토부, 16~17년 항공교통서비스 5개 분야 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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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2016~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리서치랩이 성수기와 비수기를 나눠 연중 2회 이상 공항 현장에서 실제 항공사와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각 384부를 조사했다. 신뢰 수준은 95%±5%다./사진=Stocksnap

    2016~2017년 '항공이용객 만족도'에서 국내항공사는 에어부산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취항 3년차를 맞이한 에어서울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16-17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실제 탑승객이 평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국적항공사는 에어부산이, 외국적항공사는 전일본공수(ANA)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정량평가는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보호 항목으로 평가되었다. 국내선 정시성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국제선은 에어부산이, 안전성 분야는 에어서울이 소비자보호는 에어부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방법은 통계 자료를 통해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실제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인 정성평가로 구성되었다.

    에어부산은 이용자만족도, 국제 정시성 항목, 소비자보호 3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 성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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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항공사 에어부산은 이용자만족도, 국제 정시성 항목, 소비자보호 3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 성적을 차지했다. 외국적항공사는 전일본공수(ANA)가 이용자만족도, 국제 정시성 항목에서 최고 성적을 차지했다./도표=국토부 제공

    제주노선 비중이 높은 진에어와 항로 혼잡이 극심한 중국노선이 많은 아시아나항공은 정시성 부문에서 각각 국내선과 국제선 최하위를 기록했다.

    안전성 분야는 에어서울이 가장 우수했고, 티웨이항공이 가장 낮았다. 조사 기간에는 사고‧준사고가 각 1건으로 적어 국적항공사의 안전운항 성적이 전반적으로 우수하였으나, 티웨이항공은 운항횟수 대비 안전 관련 처분건수・액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는 에어부산이 이용객 대비 피해접수건수가 적고, 소비자 관련 행정처분을 한 건도 받지 않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반면 소비자와의 분쟁에서 합의율이 낮았던 진에어는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각 평가분야별로 일정 등급 이하를 받은 사업자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하여야 한다. 한편 평가과정에서 항공법령이 정한 소비자 보호조치를 준수하지 않은 4개의 외국적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 아에로플로트항공, 비엣젯항공, 오로라항공은 과태료 부과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국토부 손명수 항공정책실장은 "우리 항공산업은 양적 성장을 통해 항공여객 1억 명 시대를 맞이했다"며 "내년부터는 서비스평가를 매년 시행하는 등 서비스의 질적 개선도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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