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금융용어의 장벽… 생명보험을 北에선 뭐라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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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9 14:07

    남북 경제 금융 상식 용어 해설 표지

    남북 경제 금융 상식 용어 해설
    김희철 지음 | 수류책방 | 294쪽 | 1만6000원


    북한 언어의 억양과 사투리를 인지한다고 북한 경제·금융을 이해 할 수 없다. 남한의 금융을 이해한다고 북한 금융을 이해한다는 실수도 범하지 말아야 한다.

    남과 북의 경제·금융 언어를 실무경험으로 만들어낸 이 책은 남북 통합을 위한 경제·금융 상호 자기학습서라고 할 수 있다. 은행 · 보험 · 증권 · 회계 · 무역에 이르는 남과 북의 금융지침서로 가르켜 줄 선생이 없는 이 시점에 북한 경제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학습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남과 북이 하나되어 경제교류를 하고 더 나아가 금융교류를 할 시기를 대비해서 서로 사용하는 금융언어의 사전학습은 매우 중요하다. 미래에 남쪽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쪽으로 투자하는 환경과 조건이 마련되는 시기를 위해 남과 북 상호 간의 경제 · 금융언어에 대한 사전학습은 필요하다.

    작가는 우선적으로 용어나 내용이 확연하게 다른 단어들부터 선별했고, 선별된 단어는 상호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심지어는 단어 하나를 몇 십 번 읽어보고 상호 내용에 합당하고 걸맞는 단어를 찾거나 기억해 내어 입력하는 방법으로 작성하였다. 

    이러한 작업이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었지만 작가의 노력 덕분에 남북한의 경제·금융언어의 장벽이 너무 크다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남과 북이 경제와 금융분야도 교류되어야 할 시기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 분단의 세월만큼 금융용어의 장벽도 높고 견고하다. 남북한 경제·금융에 대한 관심과 학습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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