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만 2060만명… 멕시코, 외국인관광객 신기록 경신

  • 조선닷컴 라이프플러스

    입력 : 2018.10.26 18:24

    멕시코, 세계 6위 관광대국 자리매김… 한국인 관광객도 4년새 77.9% 증가

    멕시코관광청은 2018년 상반기 멕시코를 방문한 전세계 관광객이 206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계에 따르면 2017년 멕시코를 찾은 관광객은 3930만명으로 세계 6위 관광대국에 자리했다. 멕시코 관광객은 매년 급증세를 기록하며 2012년 대비 2017년 방문객은 5년 만에 78.7% 성장세를 보였다.

    멕시코관광청이 꼽은 관광객 신기록 경신의 배경은 ▲항공편 운항횟수 증가 및 신규 노선 증설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메가 이벤트 유치 등이다.

    먼저, 여객 터미널 확장과 항공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멕시코 국내 노선이 41%, 국제선이 28% 증설됐다. 인천~멕시코시티, 헬싱키~푸에르도 바야르타 등 주요 국제도시에서 출발하는 직항노선이 새롭게 취항해 총 150만석 추가되었고 지난 2012년 대비 아시아권 관광객이 127%, 남미권 관광객이 96%, 유럽권 관광객이 33%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멕시코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멕시코 관광자원의 규모와 다양성을 강조하는 '발걸음마다 새로운 세계(A World of Its Own)'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멕시코 원주민 공동체와 교류하는 등 다채로운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꾸준하게 F1 멕시코 그랑프리, 내셔널 풋볼 리그 등 메가 이벤트를 개최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멕시코의 전통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멕시코 고유의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The Day of the Dead)' 퍼레이드 등을 실시하며 관광객들에게 문화적인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멕시코 최대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AeroMexico)'가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한국인 방문객이 2014년 대비 77.9% 증가한 5만 5천명을 기록했다. 

    한편, 유엔세계관광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세계 1위 관광대국은 프랑스(8690만), 스페인(8180만), 미국(7690만), 중국(6070만), 이탈리아(5830만), 멕시코 순이었다.

    •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lif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