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의 작품과 생애…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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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4 10:05

    용산전쟁기념관에서 '김홍도 Alive: Sight, Insight' 미디어아트 전시 열려

    지정번호 보물 2000호인 삼공불환도를 살아 움직이는 미디어로 만날 수 있는 '김홍도 얼라이브' 전시가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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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도의 삼공불환도./사진=리움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최고의 천재 화가였던 단원 김홍도의 작품과 생애를 시선의 여정으로 풀어낸 복합 미디어 체험 전이다. 그의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154작품(인쇄 120개, 영상 34개)을 총 5섹션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김홍도의 시선 변화를 따라 자연스럽게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선과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로 구성되었다. 또한, 방송인 오상진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가이드는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예정이다. 오디오가이드 대여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삼공불환도(三公不換圖)는 단원 김홍도가 57세에 그린 8폭 병풍으로 1801년 순조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해 만든 4점의 병풍 중 하나다. 송나라 시인 대복고(戴復古)의 시에서 유래한 이 작품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삼공(三公)의 높은 벼슬과도 바꾸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까지 열리며 이번 보물 지정을 기념으로 30%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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