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이 사는 곳, 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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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2 13:31

    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표지

    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리나 메이 아코스타, 미셸 허치슨 지음 | 김진주옮김 | 예담friend | 312쪽 | 1만3800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이 사는 곳 네덜란드,
    소박하고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자녀교육

    최근 유니세프 조사에 의하면 세계에서 아동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네덜란드라는 결과가 있었다. 그것은 아동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실제 육아를 담당하는 부모의 행복지수가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네덜란드 육아의 핵심은 무조건 아이 편에서 아이의 선택과 자유를 존중해준다는 점이다. 이번에 예담프렌드에서 출간하는 『네덜란드 소확행 육아』는 새로운 육아 선진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네덜란드의 육아와 자녀교육의 풍경을 담았다.

    엘리트를 양산하기보다 낙오자를 허용치 않는 '평균지향의 교육'을 추구하면서도 세계적인 기업가와 스무 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낸 네덜란드의 저력은 무엇일까? 네덜란드는 작은 일상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간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평소처럼만 해"

    네덜란드에도 학교의 급간이 있고, 엘리트 코스가 있다. 하지만 부모들은 여기에 목을 매지 않는다. 전통적으로 네덜란드 교육의 기본 원칙은 '평균지향 교육'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네덜란드 아이들은 자신이 슈퍼스타가 되지 않아도, 성적에서 1등을 차지하지 않아도 불행하지 않다. 네덜란드인들은 주어진 환경 안에서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삶의 태도는 가정은 물론이고 학교와 직장을 비롯해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커다란 가치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네덜란드 육아법은 아이에게 절대적인 '자유'를 준다. 아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뒤, 자유롭게 뛰놀 수 있도록 풀어준다. 무조건적인 사랑도 아니고, 엄격한 통제도 아닌 아이 스스로 결정하고 방법을 찾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고민하고 누리는 연습을 하는 아이는 독립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한다. 아이의 '자유'와 부모의 '믿음'이야말로 네덜란드 사람들이 작고 확실한 행복을 찾는 첫걸음인 것이다.

    네덜란드는 엄격한 프랑스 육아와 경쟁적인 미국 육아를 뛰어넘는 육아법으로 전 세계 많은 엄마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심어주었다.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엘리트 교육과 경쟁적 분위기에 길들인 영국과 미국 두 엄마 미셸과 리나는 직접 경험한 네덜란드의 소확행 육아를 엄마의 출산부터 수면법, 학교생활, 사춘기 아이들의 성교육까지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키워드별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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