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엔의 감성… 신세계조선호텔 첫 독자 브랜드 '레스케이프' 내달 오픈

    입력 : 2018.06.26 15:14

    레스케이프 호텔, 김범수 총지배인 참석한 가운데 오픈 사전 프레스콜 개최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번째 독자 브랜드이자 어반 프렌치 스타일의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L'Escape) 호텔'이 26일(화) 사전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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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열린 사전 프레스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범수 레스케이프 호텔 총지배인./사진=신세계조선호텔

    다음 달 19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오픈 예정인 레스케이프 호텔은 이날 주요 객실과 준비를 마친 일부 F&B 업장을 소개하고 호텔의 기획 배경, 기획 의도 및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인사말을 맡은 김범수 총지배인은 "레스케이프 호텔을 준비하며 가장 염두에 둔 것은 호텔의 개념을 또 하나의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만드는 작업"이라며 "플랫폼으로서의 호텔 개념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최고 크리에이터들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총지배인은 2011년 입사 후 스타필드와 데블스도어, 파미에스테이션 등 신세계그룹 내 식음, 공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획을 담당했다. 또한, 7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식 블로그 '팻투바하'의 운영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 총지배인은 "호텔리어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틀을 깨는 파격적인 시도를 할 것"이라며 "총지배인 역할은 물론이고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듀서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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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케이프 호텔 객실 '아틀리에'./사진=신세계조선호텔

    호텔명 레스케이프는 프랑스어 '르(le)'와 '탈출'이란 뜻의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뜻한다.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구현한 이 호텔은 지상 25층 규모로 객실 수는 총 204개에 달하며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Jacques Garcia)가 설계를 담당했다.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컨템포러리 레스토랑·티 살롱·커피 스테이션·바(bar)·피트니스·스파·이벤트룸을 갖췄으며 특별한 미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홍콩 '모트 써티투' 등 유명 레스토랑과의 협업도 예정되어 있다. 반려견도 호텔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펫 프렌들리 호텔'로의 차별화도 시도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준비를 마친 10층의 객실 일부와 7층 로비를 비롯한 라이브러리, 르 살롱(Le Salon)을 공개했다. 먼저, 강렬한 색감과 고풍스러운 중세 유럽 분위기가 특징인 총 10개 타입의 객실 중 아틀리에 스위트(Atelier Suite)를 선보였다. 가격대는 52만원 대(세금별도)이다. 이외 모바일 체크인 등 비대면 서비스와 리테일 상품 판매도 진행된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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