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여행 시 항공료 아끼는 '꿀팁'

  • 트래블조선

    입력 : 2018.06.05 18:10

    스카이스캐너, 한국인 인기 장거리 여행지 왕복 항공권 가격 조사
    미주는 '중국', 유럽은 '러시아' 경유 시 직항 대비 항공권 가격 하락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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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스캐너

    주요 인기 장거리 여행 시 직항 대신 중국 혹은 러시아를 한 번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가격 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의 조사 결과, 해외 인기 장거리 노선 13곳의 경유 항공편 가격은 직항보다 평균 19% 가량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 사이 여행을 떠나는 항공편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주요 장거리 여행지 13곳의 왕복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다.  

    직항 대신 1회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했을 때 비용을 가장 많이 절감할 수 있는 여행지는 미국이었다. 한국인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장거리 여행지 13곳 중 직항 대비 경유 항공편의 가격 절감률이 컸던 상위 2개 도시에 미국의 주요 도시가 올랐다.

    항공편 가격 절감률
    그래픽=스카이스캐너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곳은 뉴욕으로 인천-뉴욕행 왕복항공권 구매 시 1회 경유하는 항공권 가격이 직항보다 평균 31% 가량 저렴했으며, 샌프란시스코가 30% 가량 저렴해 그 뒤를 이었다. LA 또한 23%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유럽 여행지도 경유 항공편을 타면 큰 폭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유럽 여행지 중 경유 항공편과 직항의 가격 차이가 가장 많이 났던 곳은 암스테르담이었다. 암스테르담 여행 시 직항 대신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면 26% 가량 저렴했으며, 바르셀로나와 프랑크푸르트도 1회 경유할 경우 직항을 탔을 때 보다 각각 24% 가량 항공권 비용이 저렴했다.

    미주는 중국, 유럽은 러시아에서 경유할 때 가격 절감률이 가장 컸다. 조사된 13개 도시 중 뉴욕, 샌프란시스코, LA와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의 도시들은 모두 중국을 한 번 거쳤을 때 항공권 가격이 가장 많이 낮아졌다.

    직항과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여행지는 뉴욕으로 인천에서 뉴욕으로 떠날 때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한 번 경유하면 직항보다 평균 46% 가량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유럽의 경우 러시아에서 경유할때 항공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조사 도시 13곳 중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경유했을 때 가장 저렴했던 여행지는 총 6곳으로 바르셀로나, 프라하, 런던, 이스탄불, 로마, 파리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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