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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알밤 넣은 육회 비빔밥·탕수육… 쫄~깃, 바삭! 공산성도 식후경

    입력 : 2018.04.13 04:00

    [충남 공주]

    ‘시장정육점식당’의 육회 비빔밥.
    알밤으로 유명한 공주는 음식에 알밤을 넣어 특화한 맛집이 여럿 있다. 공산성 맞은편 골목에 있는 시장정육점식당(041-855-3074)은 공주 알밤을 넣은 육회 비빔밥(1만2000원)이 인기다. 암컷 한우만을 쓴다는 주인 부부는 매일 새벽 5시면 일어나 알밤을 손수 까 당일 육회(3만5000원)와 육회 비빔밥에 쓸 재료를 준비한다. 부드러운 육회에 오독오독 씹히는 알밤이 더해져 밥맛이 더욱 담백하면서도 달게 느껴진다. 육회 비빔밥엔 한우 선지 해장국이 곁들여 나오는데 선지 향이 진하다.

    ‘한천밤수타마을’의 탕수육.
    한천리에 있는 한천밤수타마을(041-856-8481)은 공주 알밤을 넣은 탕수육(소 1만5000원·중 2만원·대 2만5000원), 밤손짜장(5500원), 밤해물짬뽕(6500원), 밤해물쟁반짜장(2인 1만6000원) 등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멀리서도 찾아온다. 바삭하게 튀겨낸 탕수육은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다. 짜장면과 짬뽕은 수타여서 면발이 탱탱하고 쫄깃하다. 단, 마을 안쪽 깊이 자리 잡고 있어 찾아가는 동안 내비게이션을 자꾸 의심하게 된다. 한천저수지 지나서 1분 거리에 있다. 주인은 "해물 등 식재료 가격이 올라 16일부터 불가피하게 음식 가격을 좀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가네칼국수’의 우리밀 국수전골.
    공주 원도심에도 제민천을 따라 맛집들이 들어서 있다. 공주엔 전반적으로 국수 맛집이 많은데 고가네칼국수(041-856-6476)는 1960년대 직물 공장을 음식점으로 개조한 곳이다. 사골 육수에 무농약, 무표백 우리 밀로 만든 면과 배추와 버섯 등 각종 채소를 곁들여 넣은 전골식 우리밀 국수전골(2인 이상 6000원씩, 1인 7000원)은 사골의 잡내나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부드러운 육질의 보쌈 수육(소 1만5000원·대 2만원)을 곁들여 주문하는 사람이 많다. 김치, 숙주, 부추, 두부, 돼지고기 등을 넣고 빚은 평양식 만두전골(소 2만원·대 2만5000원)도 많이 찾는다.

    각 맛집들은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문 닫을 때도 있으니 물어보고 방문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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