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해도 괜찮아

  • 북스조선

    입력 : 2018.04.09 17:46

    무뚝뚝해도 괜찮습니다

    이케다 준 지음|덴스토리|188쪽|1만3000원

    누군가를 대할 때 억지로 웃는다거나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예절을 중시하고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국사회의 분위기에서 '좋은 사람 콤플렉스'는 꽤 오랜 시간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했다. 어쩌면 우리보다 더 속내를 표현하지 않는 일본도 비슷한 이유로 자신을 낮추며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저자는 이런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나답게 사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다고 말한다. 이 책에 수록된 실전편에서는 7일 동안의 무뚝뚝함 훈련을 통해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저자는 따돌림당했지만 극복한 일이나 재수 끝에 교토대학교 법학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뚝뚝함'이었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무뚝뚝한 삶이란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관을 뚜렷하게 세우는 것이다. 즉,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그에 따른 좋지 않은 평가도 받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타인의 결과를 바라보지 말고, 자신의 과정에 집중하기 위해 항상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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