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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태백산 눈축제 초대형 눈조각 구경할까… 강원도 선자령 눈꽃 트레킹 도전해볼까

    입력 : 2018.01.12 04:00

    [무주 여행]

    이 겨울 가볼 만한 눈꽃 축제

    이 겨울, 순백의 눈꽃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렌다. 눈꽃 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까지 풍성하다. 겨울이라서 떠나기 좋은, 떠나야 하는 여행지를 꼽았다.

    눈꽃 하면 '태백산'을 빼놓을 수 없다. 해발 1567m의 태백산 정상엔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간다'는 주목 군락지가 있다. 겨울이면 화려한 눈꽃이 피어나 일대가 장관을 이룬다. 순백의 신비로운 눈꽃뿐 아니라 태백산 정상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눈 덮인 백두대간의 설경마저 압권이다. 해발 890m의 유일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정상까지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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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사진) 밤에도 볼거리 가득한 ‘대관령 눈꽃축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초대형 눈 조각 전시로 눈길 사로잡는 ‘태백산 눈축제’. / 대관령눈꽃축제조직위원회·태백시

    태백산 눈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태백산 눈축제(033-550-2085)가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태백시 일원에서 열린다. 눈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눈 조각은 태백산과 태백문화광장, '태양의 후예' 세트장 등 시내 곳곳에 전시되고, 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 태백산눈꽃등반대회도 열린다. 이글루 카페, 눈 미끄럼틀, 별빛 페스티벌 등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대관령' 일대도 눈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해발 1157m)은 눈꽃 트레킹 명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대관령휴게소(해발 832m)에서 출발하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능선을 따라 걷는 동안 탁 트인 시야에 가슴 시원해진다. 동해와 강릉도 눈에 담을 수 있다. 눈꽃 따라 걷다 보면 파란 하늘 아래 흰 눈 덮인 멋진 설경과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눈 내린 양떼목장과 하늘목장 등 대관령 목장의 겨울 풍경도 색다르다.

    다음 달 7일부터 22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대관령 눈꽃축제(033-335-3995)가 개최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설상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경기장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눈 조각 공원과 눈썰매장, 얼음 미끄럼틀 등 즐길 거리가 많다. 설맞이 한국전통놀이 체험과 먹거리 장터 등도 열릴 예정이다.

    지리산의 겨울 눈꽃도 아름답다. 봄이면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는 전북 남원 '바래봉'은 겨울이면 은빛 설원과 화려한 눈꽃으로 사람들을 맞는다. 해발 1167m 바래봉 정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리산 주능선과 멀리 가야산, 덕유산, 무등산, 내장산의 풍경도 아름답다.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063-635-0301)는 다음 달 11일까지 바래봉 허브밸리 등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바래봉눈꽃등반대회와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대형 이글루 체험, 눈 조각 전시 등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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