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다섯의 당신, 나잇값 하면서 살고 있나요?

  • 북스조선

    입력 : 2017.10.25 16:07

    서른다섯의 사춘기 | 한기연 지음|팜파스|300쪽|1만4000원

    우리가 나이를 먹고 나면 '나잇값을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실감하게 된다.
    어릴 때 상상하던 30대의 모습은 어땠을까? 상상 속 나의 30대는 화려하고, 안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칠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그 나이가 되어보니 삶은 아직도 막막하고 불안정하다.

    심리학자 대니얼 레빈슨은 그의 저서 '여자가 겪는 인생의 사계절'에서 여자의 삼십 대를 특별히 힘든 시기라고 이야기했다. 인생의 난이도를 표현한다면 '중'에서 '최상'으로 바뀌는 시기라고 명명한다. 이 책은 어느새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채 나아갈 길을 모르겠는 삼십 대 들을 위한 책이라 설명한다. 서른다섯이라는 인생 난이도가 최절정에 달하는 시기에 겪는 질풍노도를 차근차근 들여다본다.
    사랑과 결혼 앞에 쿨해질 수 없는 이들의 현실적인 부담감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결점을 찾는다.

    오랜 시간 심리 상담을 해온 저자도 가장 많이 찾아오는 연령대가 삼십 대 중반이라고 말한다. 뒤늦은 사춘기를 경험하며 겪는 고민과 그에 대한 해답은 같은 고민으로 방황중인 독자의 공감을 끌어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더 이상 타인처럼 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나의 삶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아 나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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