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 축제 '파주북소리 2017'

  • 북스조선

    입력 : 2017.08.16 15:59

    '파주북소리 2017'이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파주북소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파주북소리 2017'은 세상을 읽고 나를 읽는 열독, 이를 위한 뜨거운 열정이라는 의미의 '열독열정' 캐치프레이즈를 작년과 동일하게 가져가되, 여기에 책이라는 콘텐츠를 예술의 영역까지 확장시키며 축제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스누피의 작가 찰스 슐츠의 작품 속 음악을 만나보는 콜레보레이션 북콘서트, 단편 소설을 선정해 연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완독하는 낭독공연, 문학작품을 기반으로 공연, 퍼포먼스, 아트와 결합한 작가와의 만남 등 책과 관련된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파주북소리의 개막을 앞두고 사전 홍보 전시로서 빛의 예술가로 불리는 미디어아티스트 한호 작가의 전시도 마련된다. 오랜 시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작업을 이어온 작가는 '영원한 빛'을 주제로 회화, 미디어, 설치, 영상 등 시각 예술을 한 공간 안에 융합적인 형태로 녹여낸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영원한 빛'은 8월 31일까지 지혜의숲 1 다목적홀에서 만날 수 있다.

    파주북소리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테마전시는 매년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출판사, 디자이너, 작가의 콘텐츠를 소개하여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두 개의 전시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출판도시 내 출판사에서 출간한 도서 중 출판사의 정체성과 역사를 반영하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도서를 전시한 '출판도시도서展'과 '생각을 치다 : 타자기와 작가'라는 타이틀로 헤밍웨이, 오스카 와일드, 헤르만 헤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이 사랑한 타자기를 소개하고, 명작 소설 탄생의 원동력이 되었던 타자기의 역사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인문 스테이지, 문화예술 스테이지, 책방거리 스테이지의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야외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식욕을 자극하는 푸드트럭, 디자인소품, 아트상품 등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등 출판도시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파주북소리행사와 관련된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pajubooksor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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