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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금요일 밤… 요샌 에너지 음료 말고 릴랙스 음료 마셔요

    입력 : 2017.08.11 04:00

    인기끄는 '꿀잠' 아이템들

    보험사 직원 최정현(30)씨는 숙면을 취해야 하는 날이면 '릴랙스 음료'를 마신다. 수면 유도 성분이 들어 있지는 않지만, 천연 아미노산이나 허브추출물 등이 들어 있어 몸의 긴장을 풀어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씨는 "3~4년 전만 해도 주말이면 놀기 위해 에너지 음료를 마시며 밤새 각성 상태에 있었는데, 이제는 주말이면 릴랙스음료를 마시고 10시간 이상을 내리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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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사진설명) 코골이 방지 기능이 있는 밴드를 코에 붙인 방송인 이상민. / MBC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꿀잠'을 돕는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경제)'란 말까지 나왔다. 아이스팩이 들어 있는 수면 안대도 인기다. 한여름밤 더위를 잡아주고, 다음 날 아침 눈이 붓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코골이를 방지해주는 '숙면 코밴드'도 있다. 플라스틱 밴드가 콧등을 잡아당겨서 코 안을 넓혀 코골이를 완화시킨다.

    20~30대 사이에서는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효과가 있다는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인기가 뜨겁다. 유튜버가 직접 내는 모래를 만지는 소리나 빵을 부스럭거리며 먹는 소리, 거품 면도하는 소리 등을 들으며 잠에 든다. 인기 있는 ASMR 영상은 조회 수만 300만이 넘는다.

    적당한 수면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슬립코디네이터'란 직업도 등장했다. 수면 시간과 잠버릇, 경추 기울기 등을 측정해 알맞은 베개 높이부터 베갯속, 이불 재질까지 골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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