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산업, 대한민국 경제에 기회로 떠오르나

  • 북스조선

    입력 : 2016.05.10 15:46

    지난 3월,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그간 인공지능이 넘볼 수 없었던 바둑에서 이세돌 9단을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당시 알파고는 인공지능의 빠른 성장 속도와 우수성을 증명하며, 앞으로 기술 산업 시장에서 인공지능 네트워크가 보여줄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줬다.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연구 및 투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위주로 진행돼 왔고, 인터넷과 게임 등 특정분야에 한정돼 있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산업이 대한민국의 경제위기를 기회로 만들 새로운 산업이라고 평가한다.

    인공지능 네트워크와 슈퍼비즈니스-사물인터넷, 그 다음 세상
    <인공지능 네트워크와 슈퍼비즈니스-사물인터넷, 그 다음 세상>

    이와 관련된 서적도 연이어 출판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레오모터스'의 강시철 회장이 <인공지능 네트워크와 슈퍼비즈니스-사물인터넷, 그 다음 세상>을 출간했다. 강 회장은 저서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속에서 인공지능 아이템은 물론, 세계 IT 빅브라더들인 구글에서부터 '페이팔', '바이두', '아마존', '삼성'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산업을 선점한 경영전략,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창출될 신시장의 미래를 전망했다.

    강 회장은 "첨단기술은 대단하지만 두려워할 것은 아니다. 기존 산업 90%에 아이디어 9% 인공지능 1%를 더하면 새로운 시작을 열 수 있다. 결국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다"라고 말하며, 4차 산업혁명이 저성장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에 절호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 역시 강조했다.

    또한, 강 회장은 "인공지능은 인간과 대립하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에게 초능력을 선사한 조력자"라며 인간과 인공지능,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이 협업하는 새로운 산업 전략을 강조했다. 여기에 최첨단 기술에 대한 설명을 투시력, 공간이동, 소환술, 독심술, 염력 등 초능력에 빗대어 풀어내 읽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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