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五感)이 평화를 얻는 곳… 여행의 '강박'은 없다

  • 트래블조선

    입력 : 2015.11.04 07:00

    쇼핑·스파·물놀이를 한곳에서… 새 단장 마친 반얀트리 마카오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강박이 생긴다. 어디를 가든 반드시 보고 먹고 체험해야 할 것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잠을 줄여가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리에 힘이 풀리도록 돌아다니지만, 마음 한구석은 허전하다.

    반얀트리 마카오가 속한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전경.
    반얀트리 마카오가 속한 갤럭시 마카오(Galaxy Macau) 리조트 전경.
    반얀트리 마카오(Banyan Tree Macao)는 이 모든 강박에서 자유로운 곳이다. 일반적인 호텔의 번잡함을 찾을 수 없는 이곳의 느낌은 힐링이나 안식 같은 단어와 잘 어울린다. 로비에 발을 들이는 순간 이국적인 아로마 향으로 인해 전신(全身)을 휘감고 있는 긴장이 풀리기 시작한다. 하루가 지나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행복한 게으름 속에 상쾌한 아침을 맞는다.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코타이 시티(Cotai City)의 중심부에 있는 반얀트리 마카오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 단지 '갤럭시 마카오'에 속해 있다. 휘황찬란한 황금색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모든 객실이 스위트 급으로 구성된 고급 도심형 호텔로 각각의 객실 내에는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릴랙세이션 풀(Relaxation pool)과 히노끼탕이 갖춰져 있다. 이는 커플을 위한 로맨틱한 공간으로서의 활용은 물론 햇빛·수영 등 해변의 느낌을 실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밖에도 오리엔탈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높은 천장과 화려한 장식의 가구, 길조로 상징되는 붉은색 악센트로 마무리되어 있다. 입실 후 밖에 나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객실이 주는 만족도는 높다.

    (좌측부터) 반얀트리 마카오의 대표 서비스인 스파, 유럽식 레스토랑 Belon, 타이 레스트랑 Saffron.
    부대시설도 큰 규모만큼 다양하다. 먼저 반얀트리 마카오의 대표적인 부대시설인 스파(spa)는 2014년 포브스 트래블 어워드, 2014년 월드 럭셔리 스파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1994년 태국 푸켓에서 시작한 반얀트리 스파는 천연 허브와 약초 등을 사용하며 스파 아카데미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테라피스트가 동서양이 조화를 이룬 마사지 기법을 선보인다. 뜨겁게 데운 조약돌로 마사지하는 '반얀 핫 스톤'을 비롯하여 총 4가지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휴식에는 편히 쉬는 것과 함께 맛있는 것을 분위기 있게 먹는 것도 포함된 법. 다양한 다이닝(dining) 서비스도 접할 수 있다. 우선 유럽식 레스토랑 벨롱(BELON)은 수중공간을 연상시키는 굴(oyster) 테마의 레스토랑으로 호텔 최상층에서 요리와 함께 마카오의 화려한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가 주메뉴며 전채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구성이 알차다. 그 외 '2013 홍콩&마카오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의 태국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샤프론(Saffron)에서 현대적인 방식으로 고안된 다양한 태국식 요리도 만날 수 있다.

    반얀트리 마카오 풀 카바나(Pool Cabana). 풀장이 야자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이 호텔의 또 다른 미덕은 풀 카바나(Pool Cabana)다. 야자나무로 둘러싸인 풀장 옆 데크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곳은 널찍한 소파와 대리석 테이블, 커튼이 있어 안락하고 독립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도심에서도 휴양지 풀 빌라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세계 최대규모의 인공 파도 풀장 '그랜드 리조트 데크'로의 접근성도 장점이다. 각 카바나는 개인 샤워실, 평면 TV, 와이파이를 포함하며 주문에 따라 다양한 요리 및 음료가 배달되어 단체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문의 사항은 반얀트리 마카오 홈페이지(http://www.banyantree.com/en/cn-china-mac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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