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감동시킨 책] 실패 없는 결정을 위한 법칙

  • 북스조선

    입력 : 2014.11.04 14:34

    스마트한 선택들
    구매하기 미리보기

    스마트한 선택들|롤프 도벨리 지음|엘 보초 외 그림
    두행숙 옮김|걷는나무|336쪽|1만4000원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무슨 옷을 입을지, 무엇을 먹을지, 누구를 만날지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적인 선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때론 인생의 성공 혹은 실패로 이어지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선택의 순간에 생각의 오류를 범하면 치명적인 실수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생각의 오류를 쉽게 정리해 보여주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가 예로 든 52가지 심리 법칙 중에서 핵심적인 내용 12가지를 꼽아봤다.

    ▲ 해명할 땐 명확한 이유를 들어라. ▲ 평균 지수를 높여 긍정적인 평판을 이끌어 내라. ▲ 최적의 의사결정 타이밍을 노려라 ▲ 실험 데이터가 빠지는 일을 막아라. ▲ 첫 판단만을 고집해선 안 된다. ▲ 너무 깊이 생각하면 오히려 잘못된 선택을 하기 쉽다. ▲ 명확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해라. ▲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내용을 담아라. ▲ 뜻밖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항상 흔들리지 않는 심리상태를 유지해라. ▲ 쉽게 벌면 쉽게 쓴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 즉각적인 반응은 먼저 얻은 정보, 즉각적이지 않은 반응은 나중에 얻은 정보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 집단 이기주의를 버려라.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생각의 오류를 피하면 잘못된 결정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미술가 미켈란젤로가 다비드상을 만들었을 때의 일화를 들어 이를 설명한다.

    미켈란젤로가 다비드상을 만든 직후 교황은 그 아름다움에 크게 감탄해 이렇게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다비드상 같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까?" 미켈란젤로의 대답은 명확했다. "다비드와 관련 없는 것은 다 버렸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덧붙이면 잘못된 선택을 피하기 위해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오늘날 '정보 과잉의 시대'에서는 무엇을 취하고 버릴 것인지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홍수처럼 밀려드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어느 한쪽을 고르지 못해 괴로워하는 이른바 '선택 장애'를 피하기 위해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지혜로운 자의 목표는 행복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행을 피하는 선택은 우리의 미래를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열쇠다.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선 평소 생각의 오류를 찾아내고 이를 고쳐나가는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 이 글은 KT스카이라이프의 독서토론회인 '문진회'에서 발간한 독후감 백서 중 광고사업팀 전경호 사원의 글에서 발췌, 요약한 내용입니다.

    •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life.Chosun.com